솔직히 저는 건강검진 결과지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상 없음'이 아닌 항목도 그냥 넘긴 적이 여러 번입니다. 그러다 고모가 건강검진에서 유방암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야 제가 얼마나 안일했는지 깨달았습니다. 검진은 받는 것보다 결과를 끝까지 확인하는 것이 전부라는 사실, 그때 처음 제대로 실감했습니다.유방암 검진 결과를 무시했던 1년일반적으로 건강검진은 받기만 하면 됐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결과지에 '추가 검사 권고'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괜찮겠지 하고 서랍에 넣어두곤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겪어보니 이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 착각인지 알게 됐습니다.고모의 경우도 처음엔 왼쪽 가슴에 가끔 불편함을 느꼈지만, 통증이 심한 것도 아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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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7. 23:28